↑ 지난 17일(월) “2012년 서울마주협회 송년회 및 나눔의 장”

- 연말 앞두고 ‘송년회 및 나눔의 장’ 개최

우승상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마주들만의 특별한 나눔문화가 추운 겨울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용식)는 지난 12월 17일(월) 오후 6시, “2012년 서울마주협회 송년회 및 나눔의 장”을 개최, 1억 1천 2백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나눔의 장’에는 400여명의 마주 및 가족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코리안더비(GⅠ)와 농식품부장관배(GⅡ) 우승마 ‘지금이순간(최성룡 마주)’을 비롯, 2012년 한 해 동안 펼쳐진 빅 레이스에서 우승한 마주들과 일반 회원들이 동참하여 경주마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기부마주가 추천한 개인이나 단체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하트하트재단, 서울대 어린이병원, 아이러브아프리카, (재)천주교인보성체수도회 등이다.
강용식 회장은 이날 `나눔의 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기침체와 경마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작지 않은 성금이 모여진 것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마주들의 기부문화가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경마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마주의 위상제고에 일조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마주협회는 ‘송년회 및 나눔의 장’이 마주들의 나눔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장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 홍보팀에서는 2013년 협회 창립 및 개인마주제 전환 20주년을 맞아 마주들의 나눔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협회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Honor`s Club) 코너를 신설, 보다 많은 마주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홍보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며, 사이버 홍보실을 운영해 마주문화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