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의 자존심을 세운 각 부문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경주마들의 활약을 부문별로 되짚어 본다. -‘감동의바다’ 미비한 시작? 창대했던 마무리 2012년 최대의 화두는 ‘감동의바다’의 탄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감동의바다’는 올해 8전 4승 2위 2회를 기록했다. 이중 5번의 경마대회에 출전해 3승 2위 1회를 기록해 무려 8억7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초대 「Queens` Tour」시리즈의 우승마로 이름을 올렸고, 연말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경주마로서 입지를 굳혔다. ‘감동의바다’가 많은 경마대회에서의 호성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했다면 ‘프린스킹덤’은 부경 자체 경주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당당히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했다. ‘프린스킹덤’은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올해 1군 경주에서 무려 100% 입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상반기 최우수 외산마를 선정하는 「국제신문배」 경주에선 준우승을 차지해 이미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이들의 활약 외에 「Queens` Tour」시리즈의 2차 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승거탑’이 상금 랭킹 3위를 기록했고, ‘탐라황제’, ‘비바에이스’ 등이 순위권에 진입해 부경의 외산마 강세에 힘을 보탰다. ★2012년 외산마 상금 순위
‘당대불패’ 예견된 1위, 상금만 무려 11억대 외산마 부문에서 3세 암말 ‘감동의바다’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 국산마 부문에선 ‘당대불패’가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당대불패’는 올해 서울에서 시행된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경마 역사상 최초로 당일 경마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대통령배」는 국내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이자 통합 대회로 3년 연속 우승의 의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큰 업적으로 비유된다. 무려 11억원의 상금을 획득한 ‘당대불패’로 인해 경쟁마의 선전이 다소 빛이 바랬으나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한 ‘경부대로’의 활약도 돋보였다. ‘경부대로’는 올해 삼관경주 첫 관문인 「KRA 컵 마일」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Owner`s Cup」 경주에선 준우승을 기록했다. 비록 ‘당대불패’에는 힘과 관록에서 밀렸으나 국산마 차세대 주자로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외 「코리안오크스」 대회의 우승으로 3세 국산마 암말 최강자로 선정된 ‘라이징글로리’는 상금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알파명장’, ‘원더풀남해’ 등이 순위권에 진입해 경쟁력을 발휘했다. ★2012년 국산마 상금 순위
‘라이징글로리’ 미래의 씨암말, 3세 최강 암말로 부상 2012년은 전반적으로 암말들의 활약이 미비했으나 이중 ‘라이징글로리’의 활약은 돋보였다. 「코리안오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이징글로리’는 이후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경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미래의 씨암말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이외 눈여겨 볼 마필은 ‘우승터치’다. 지난해 삼관경주에서의 깜짝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우승터치’는 시즌초의 활약은 미비했다. 오랜 공백 후 4월에 첫 출전한 ‘우승터치’는 10월까지 6번의 경주에서 3번의 입상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우승터치’의 진가는 연말 「그랑프리」 대회에서 빛났다. ‘우승터치’는 국내 최강 경주마들이 출전한 「그랑프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선 앞 치열한 경합 속에 거둔 값진 성과로 인해 2013년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외 ‘그랜드특급’, ‘에이원’, ‘머니트리’ 등은 5위내에 진입해 쉽지 않은 여건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 국산 암말 상금 순위
‘경부대로’ 2% 부족? 내년이 더욱더 기대되는 신예 기존 부경은 삼관경주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2008년 ‘개선장군’, 2009년 ‘상승일로’, 2010년 ‘천년대로’, 2011년 ‘동서정벌’ 등이 부산의 명예를 높인 3세 강자들로 평가된다. 올해 부경은 서울의 ‘지금이순간’의 활약으로 인해 삼관경주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다만 부경의 ‘경부대로’는 부경대표마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켜내 주목을 받았다. ‘경부대로’는 올해 삼관경주 첫 관문인 「KRA 컵 마일」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Owner`s Cup」 경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주다운 활약을 펼쳤다. ‘경부대로’에 이어 암말 최강자 ‘라이징글로리’는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했다. 장거리에서 더욱더 두각을 나타낼 ‘라이징글로리’는 내년 부경 국산마 판도에 있어 다크호스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알파명장’, ‘원더풀남해’, ‘노벨폭풍’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상금 랭킹 TOP5에 이름을 올려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2년 국산 3세마 상금 순위
‘야풍’ 올해는 워밍업, 진정한 승부는 내년부터 2012년 서울, 부경 최강 2세마를 선정하는 「브리더스컵」 경주에선 부경 대표 ‘야풍’이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540kg이 넘는 거구의 체구에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하는 ‘야풍’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대주로 활약을 펼쳤다. ‘야풍’은 「브리더스컵」이전 부경 2세마 대표 선발전인 「경남신문배」경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이미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야풍’의 활약에 이어 상금 랭킹 2위는 「경남신문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푸른에너지’가 차지했다. 무려 1억원대의 고가마인 ‘푸른에너지’는 당시 임성실 기수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우승을 기록, 기대주의 역량을 과시했다. 이외 ‘판타스틱재즈’, ‘정상정복’, ‘글로벌강자’ 등은 각각 3~5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기존 삼관경주는 2세마 활약 외에 3세마의 경우에는 전혀 다른 양상의 결과가 연출된바 있어 과연 ‘야풍’이 이와 같은 징크스를 깨고 최고의 3세마로 거듭날 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2012년 국산 2세마 상금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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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 ||||||||||||||||||||||||||||||||||||||||||||||||||||||||||||||||||||||||||||||||||||||||||||||||||||||||||||||||||||||||||||||||||||||||||||||||||||||||||||||||||||||||||||||||||||||||||||||||||||||||||||||||||||||||||
| 출 판 일 : 2012-12-29 ⓒ 2004 KR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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