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프리 오는 12월 19일(일) 펼쳐질 2004 그랑프리는 전 게이트가 14두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지난주 KRA가 경마대회 우승 전적 및 1년 간 조건상금 기준에 맞춰 상위 48두를 팬 투표 대상마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주에는 23마리가 출전 의사를 밝혀 모처럼 ‘풀게이트’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전을 희망한 마필 중에는 팬투표 대상마로 선정되지 못한 말도 5마리나 끼어있어 그랑프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다. 보카플라이어(마주/박남성), 빗잇두드(마주/서순배), 새강자(마주/장석린), 에디터인치프(마주/박환창), 나인알람파이어(마주/신건호)가 바로 이들로 비록 KRA의 선정 기준에는 부합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선택에 의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난주 농림부장관배 우승으로 경마대회 5관왕에 오른 ‘무패강자’는 현재 내달쯤 신설 예정인 대통령배를 놓고 어느 대회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경마팀은 1군 경마대회 우승·준우승마와 2·3군 대회 우승마, 그리고 1년 조건상금 상위마를 선별해 48두를 팬 투표 대상마로 정하고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었으나 이와는 별도로 출전을 희망하는 마필에게도 기회를 줄 방침이었으므로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이다. 경마팀 관계자는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인 만큼 모든 말들이 기회를 살려 박진감 넘치는 경주편성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랑프리 시즌이 바짝 다가오면서 모든 경마관계자와 경마팬들의 시선은 이제 ‘무대’에 모아지고 있다. 출전의사를 밝힌 그랑프리 인기투표 대상마 마명 조교사 마주 자비스 박덕준(5조) 나정웅 아이제이어 박덕준(5조) 서승린 보카플라이어 김정진(10조) 박남성 빗잇두드 서범석(12조) 서순배 다이와아라지 박희철(15조) 유정희 새강자 박희철(15조) 장석린 언어카운티들리 김택수(16조) 선재훈 와이즈토드 김택수(16조) 인치동 고려방 김점오(17조) 김덕환 기모아 김점오(17조) 김덕환 에디터인치프 김점오(17조) 박환창 밸류플레이 박대흥(18조) 정일권 스페셜러 곽영효(19조) 전덕순 나인알람파이어 이왕언(22조) 신건호 투게더어게인 유재길(23조) 진교원 어드마이어유스 안해양(26조) 정일권 어드마이어래스컬 안해양(26조) 정일권 휠즈엔윙즈 김양선(36조) 방승부 부다비전 김양선(36조) 구자선 골든아치 지용철(49조) 안대종 템피스트웨스트 박원덕(52조) 김소영 섭서디 김문갑(53조) 강완용 무패강자 김문갑(53조) 김익영

담당기자 : 이희경 [eheek@krj.co.kr]

출 판 일 : 2004-10-24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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