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토) 10경주 외산1군1800m 핸디캡

‘템피스트웨스트’는 작년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진정한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러한 불신을 잠식시킬 의도인 양 직전 경주 60.5kg이라는 무거운 부담중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음과 골드머니가 함께 출전한 국산1군 중급레이스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질주습성도 자유로와 레이스전개와 작전구사의 용이성이 좋아 무리없이 경주를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마필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경주로에 완전히 적응을 마쳤기 때문에 숨어있는 능력 더 나올 가능성 있으며 연투행진을 기대해도 좋을 듯 보인다.

상대마로는 현지전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부터 괴력을 발휘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스페셜러’가 보인다.

국산 2군 경주로 펼쳐진 직전‘세계일보배’에서의 우승은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 시켜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직도 힘이 차고 있는 단계의 마필이라 경주를 거듭할수록 뚜렷한 능력신장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그리고 국산 1군 강자로 맹위를 떨쳤던 ‘다함께’가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보여 대상경주이상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기대해도 좋을 경주이다.

담당기자 : 이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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