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경마공원

- 개장 2년차에 접어든 말테마파크, 지역민들 휴식처로 각광
- 경마공원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고객 유입효과 상당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2년 연속으로 누적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5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도에 이어 2012년도에도 부경경마공원 누적입장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돌파시점은 지난 11월 23일(금)로, 2011년보다 한주 앞당겨 조기 달성한 실적이다.
부경경마공원측은 2년 연속 입장인원 100만 명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개장한 ‘말테마파크’가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으면서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부경경마공원만의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말테마파크’를 자랑하는 부경경마공원 말테마파크는 35만평에 달하는 크기에 말과 관련된 6개 테마 권역으로 나뉘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부경경마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마공원 견학프로그램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입장인원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마공원 중문입구 우측에 위치한 견학프로그램 사무실에서 홍보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 승용마하우스 → 말 동물병원 → 도핑검사소 → 말수영장 → 방송실 → 순위판정실 → 초보고객안내소 순으로 돌아보는 견학프로그램은 이색적인 관람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경측에서는 최근 견학프로그램 접수처 안에 내벽을 활용, 말 관련 학습패널을 설치해 견학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말과 관련된 학습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말의 생태와 쓰임새, 말의 능력과 나이구분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 학습패널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체험학습이 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체험학습이 가능해 많은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입장인원 100만명을 돌파한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2005년 개장후 ‘경마공원의 테마파크화’에 주력하면서 입장인원 증가는 물론 경마 이미지 개선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