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마공원 경주장면

-부산광역시장배, 대통령배 우승마 ‘당대불패’ 최종 출전 등록 마쳐
-디펜딩 챔피언 ‘터프윈’ 2년 연속 우승 여부에 관심

2012년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제31회 「그랑프리」 경마대회에 출전할 경주마들이 2차 등록을 마치고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출전의사를 밝힌 경주마는 총 14두. 부경은 2012년 「부산광역시장배」와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대불패’를 필두로 총 6두가 출전하고, 서울은 2년 연속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터프윈’과 「그랑프리」 3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 ‘동반의강자’ 등 8두가 출전을 한다.
현재 출전마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주마로는 서울의 ‘터프윈’, ‘동반의강자’와 부경의 ‘당대불패’다. 이들은 국내를 대표하는 경주마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이외에 기존마에 도전할 신진세력들도 만만치는 않다. 3세의 ‘놀부만세’, ‘상류’, ‘스모킹건’은 차세대 주자로 이번 대회에서 능력 평가에 나선다. 상승세를 기록 중인 ‘싱싱캣’과 ‘탐라황제’, 꾸준한 활약의 ‘주몽’도 왕좌 자리를 놓고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9일 펼쳐질 제31회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우승의 의미가 남다른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을 해 과연 누가 최고의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 2차 등록을 마친 순간 이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제31회 「그랑프리」 경마대회 출전 예정마

경주마	산지	성별	연령
[부]감동의바다	미	암	3세
[부]탐라황제	미	거	4세
[부]당대불패	한	수	5세
[부]노벨폭풍	한	수	3세
[부]스모킹건	미	수	3세
[부]우승터치	한	암	4세
[서]터프윈	미	거	5세
[서]승리의함성	한	암	4세
[서]놀부만세	미	수	3세
[서]상류	미	암	3세
[서]싱싱캣	미	수	4세
[서]시드니주얼리	호	수	3세
[서]주몽	미	수	5세
[서]동반의강자	미	수	7세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