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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끝없는 말사랑 윤주혁 감독, 200승 고지 점령!!
  작성자 : 조지영 [회원정보] 메일 : 폼메일   등록일 : 2013.05.22 (18:27:30)   조회 : 1425   
윤주혁 감독
-17일 5경주 `필걸`의 깜짝 우승으로 200승 달성

부경 14팀 윤주혁 감독이 드디어 200승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3일 ‘대발’(마주 서귀포시축협)의 우승으로 199승을 기록한 윤 감독은 이후 쉽사리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아홉수의 고비를 맞는 듯 보였다. 단비 같은 우승을 안겨준 마필은 데뷔 1년을 맞이한 ‘필걸’(마주 최상배). 17일 5경주에 출전한 ‘필걸’은 경주 시작 전 인기 순위 7위로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경주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한층 발전된 경주전개를 펼치며 윤주혁 감독에게 의미 있는 우승을 선사했다.
오랜 경마팬이라면 아는 사실이지만 윤주혁 감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2011년 본명인 윤영귀에서 윤주혁으로 개명한 바 있다. 뚝섬 경주로에서부터 활약해온 윤영귀 선수가 바로 지금의 윤주혁 감독인 것. 윤 감독은 현역시절 김명국, 김종온 선수와 함께 50%에 근접한 복승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승부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체중문제로 95년 이후 거의 기승이 불가능해졌으며 선수 생활을 포기해야하는 시련의 시간도 있었다. 과감히 다른 길로 돌아설 수도 있었지만, 윤 감독은 오로지 말에 대한 애정으로 경주로에 남기로 했다. 경마 역사상 최초로 선수에서 관리사로 전직해 자신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며 경주마 관리에 힘썼다. 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개장과 함께 감독으로서 제 3의 삶을 살게 되었다.
윤주혁 감독은 올 시즌 10승으로 다승 공동 14위에 랭크돼있다. 전성기였던 2008년과 비교해보면 최근 윤 감독의 상승세는 다소 더딘 편이다. 당시 윤 감독은 본인 시즌 최다승인 33승을 기록함은 물론, ‘레인메이커’(마주 민우식)로 KRA 컵 마일(GⅢ)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현재 윤 감독의 마방에는 2연승 행진 중인 ‘대발’과 승률 50.0%의 ‘맵시’(마주 최상배), 외산마 1군의 강자 ‘오르세’등이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200승을 발판삼아 든든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윤주혁 감독이 다시 한번 전성기를 구가해주길 기대해본다.

♡ 윤주혁 감독의 다승일지

순위 경주일 마명 선수 마주
200승 20130517 필걸 정동철 최상배
100승 20081226 리스펙트 조성곤 민우식
1승 20041219 부곡 유현명 한국마사회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작 성 자 : 조지영 [llspongell@krj.co.kr]
출 판 일 : 2013-05-24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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