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열릴 재팬컵 더트 경주에 출전할 6세 노장마 토털 임팩트(Total Impact)가 지난 수요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땅을 밟았다.
260만 달러가 걸린 재팬컵 더트 경주는 2100m로 펼쳐지며 일본중앙경마회(Japan Racing Association) 창립 50주년 기념식, 재팬컵(터프) 등과 함께 열린다.
미국말 중 유일하게 참가하게 될 토털 임팩트가 지난해 어플릿스트릿 댄서(Fleetstreet Dancer)의 우승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일본 대표 선수(?) ‘어드마이어 던(Admire Don)’과의 맞대결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코 차 준우승을 당했던 어드마이어 던은 최근 JBC 클래식(G1)에서 우승을 차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릴 총상금 450만 달러의 재팬컵 경주(2400m, 잔디주로)는 미국산 마필이 한 두도 출전신청하지 않아 예년에 비해 열기가 가라앉았지만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한 영국산 ‘파워스코트(Powerscourt)’와 지난해 캐나디언 인터내셔널 우승마 ‘피닉스 리치(Phoenix Reach)’ 등이 참가해 구색을 맞출 전망이다.